보화산 국가삼림공원(寶華山 國家森林公園)

보화산 국가삼림공원은 AAAA급 풍경구로 강소성 구용시 북쪽, 화동지역 관광골든패스라인에 있으며 남경(南京), 진강(鎭江), 구용(句容)시와 각각 30km 떨어져 있다. 보화산은 근 30제곱킬로미터의 삼림경관을 주로 하면서, 산 위에는 동남아의 천년 고찰인 융창사(隆昌寺)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산 아래에는 도화원이 부흥한 듯한 천화 전통마을(千華古村)이 있고 희귀 생물인 보화옥란꽃(Magnolia zenii Cheng)까지 있어 하늘에서 내린 번화함과 풍요로움에 율종(律宗) 제1명산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보화산은 1981년에 ‘성급자연보호구역’ 으로, 1996년 4월에는 국가급 삼림공원으로, 2003년에는 국가급AAAA 풍경구로 지정되었다.

자고로 보화산은 아름다운 임록과 수려한 산봉우리, 깊은 골짜기, 황홀한 안개 노을로 4대 경관을 이룬다. 그 중에서 보화산에만 서식하는 보화옥란은 목란과 식물의 유일한 순종으로 팬더곰에 못지 않게 희귀하며 2004년에는 멸종위기의 식물로 중국식물목록에 등록되었다. 현재 중국에서 강소성을 대표하는 생물자원은 보화옥란과 중국애호랑나비 두 개 뿐이다.

천화 전통 마을(千華古村)

보화산 자락에 위치한 천화 전통 마을은 2016년 5월에 정식 개장되어 산간마을과 수상마을, 불교마을의 조화를 보여 주고 있다. 천화 전통 마을은 건륭(乾隆)육행과 시정(市井)문화, 진회(秦淮)문화 그리고 불교문화를 융합시켰는 바 명청시대의 고풍스러움이 마을 곳곳에 묻어난다. 명청 시대 문화의 숨결이 살아 있는 건축물들은 환하고 널찍하고 조용하고 우아해서 그 시대의 민속과 전통, 풍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목조 건축을 주로 하는 천화 전통마을은 진회(秦淮) 수상 누각, 방생 낭교, 보지선사(寶志禪師)의 사당, 고희대, 나무꼭대기 불각, 두부방, 표국, 주막, 여인숙, 전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자춤, 나무다리 타기, 변검, 고전마술, 이인극 등 정채로운 민속공연도 있어 관광객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명청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화산 묘회, 민속축제 등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천화 전통마을은 2016년에 강소성 10대 새 풍경구로, 2018년에는 강소성 10대 새 관광목적지로 지정되었다.

융창사(隆昌寺)

보화산을 둘러싼 36개의 봉우리는 36개의 연꽃 꽃잎을 방불케 하는데 연꽃 중앙에 바로 융창사가 있어 예로부터 ‘산이 꽃잎이 되어 꽃 속에 절을 품었다’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융창사는 남북조(南北朝) 시대에 짓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1500여 년의 기나긴 세월을 거쳐왔다.

보화산 융창사는 율계가 엄격하기로 불교계의 ‘율종제1명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보화산지(寶華山誌)』에도 ‘보화율종은 금릉(金陵) 480범찰의 최상자’라고 적혀 있다. 융창사는 근대 최대의 전계(傳戒)도장(道場)으로 국내외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바 전국 70%이상의 승니들이 융창사에 와서 계율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 많은 국가들의 승려들 또한 수계를 위해 융창사를 찾고 있다. 불안전한 통계에 의하면 보화산율원은 불교 입문 신자를 위한 수계식을 선후하여 총 70여기 거행했으며 이로써 ‘보화산 수계 승려 수십만이 온 천하에’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다.

유계곡(幽溪谷)

유계곡은 굽이굽이 흐르는 샘물과 생태 산림들로 구성되었는데 기존의 폭포와 산골짜기를 절묘하게 개조시켜 만든 것이다. 유계곡은 생태환경이 우월해서 온갖 식물들로 무성하고 공기중의 음이온 함량은 ㎥당 2만 이상으로 시내 구역의 96배에 달해 천연 산소탱크임에 틀림없다.

정사지부락(丁沙地部落)

정사지는 남경 진강(鎭江) 일대에서 발견된 비교적 이른 시기의 신석기시대 유적으로 고대 신석기 시대 부족 생활의 모습을 엿볼수 있으며 물축제 체험, 부족민간공연, 가무회 등 다양한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보화산 국가 숲 공원

열선: +0086-0511—8078 8988